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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하여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 종류

by @#@##!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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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어떤 간식을 좋아할까

간식 먹는 고양이 입니다
간식 먹는 고양이

고양이 하면 떠오르는 간식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있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이름을 들어봤을 츄르는 고양이 간식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혹자는 츄르를 싫어하는 고양이는 없다고 단정할 정도로 고양이들은 츄르를 좋아한다. 필자네 고양이도 츄르를 주면 환장을 하지만, 일본산이어서 많이 먹이지 않고 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츄르와 비슷한 국내생산 간식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비슷한 제품이 많이 생산된다. 다만 아직까지 츄르만큼 많은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은 나오지 않은 것 같다. 고양이 간식계에서 츄르가 갖는 위상은 정말 대단하다. 그렇다면 고양이 간식에는 츄르만 있을까? 츄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간식이 있어 오늘은 고양이 간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한다. 우선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주식간식으로 분류하는 조건은 무엇일까? 영양학적으로 주식은 불균형이 없어 지속적으로 먹여도 되는 제품이라면 간식은 영양학적으로 불균형이 있어 식사 대용으로 먹일 수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람으로 치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해야 건강을 해치지 않듯, 과자만 먹으면 건강이 나빠질 수 있듯이 말이다.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주식은 강아지사료처럼 된 건식사료만을 의미하고 간식은 츄르나 캔에 든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같은 캔에 든 통조림 모양이라도 주식인 것이 있고 간식인 것이 있으며, 똑같이 시리얼처럼 생겼는데 주식인 것이 있고 간식인 것이 있다. 비슷한 형태인 것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성분이나 설명을 잘 읽어야 구분을 할 수 있다. 100%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에게 주었을때 좋아하면 대부분 간식인 경우가 경험상 많았다. 주식과 간식이 비슷한 형태이듯 간식의 형태는 우선 건식, 습식 형태가 있다. 그 외에는 생식을 말린 건조식품, 고기를 삶아놓은 듯한 형태의 식품이 있다. 건식 형태의 경우 템테이션 이라는 유명한 제품이 있는데 포장지를 보면 봉지를 들고 흔들면 고양이가 달려온다고 적혀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필자네 고양이도 꽤 좋아했었는데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몇년 전 원산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주지 않고 있다. 습식 형태의 간식은 캔이나 파우치에 든 간식인데, 주식과 비슷한 형태이다. 어떤 차이를 고양이가 느끼는지는 모르겠으나 주식을 줄 때 보다 빠르게, 좋아하면서 먹는다. 그 외에는 북어를 말린 것과 같은 형태(생선, 소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말린다.)나 닭고기를 삶아서 진공포장 한 듯한 형태의 간식이 있다.

어떤 간식을 주는게 제일 좋을까?

츄르 외에도 고양이에게 줄 수 있는 간식은 다양하기 때문에 츄르만 생각하지않고 다양한 간식을 줘서 고양이에게 먹는 즐거움을 줘 보는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필자의 경우는 주로 짜먹는 형태의 간식을 주는 편인데 다양한 간식을 줘 보면 간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웬만하면 다 좋아한다. 그렇게 때문에 어떤 간식이 제일 좋다라는건 크게 의미없는 말일 수 있다. 그럼에도 다양한 간식을 주다보면 고양이의 반응이 남다른 형태나 맛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형태는 다양하지만 재료는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다른 형태여도 한가지 맛을 특히 좋아하는 경우도 봤으며, 다른 형태에는 눈길도 안주고 오직 한가지 형태만 좋아하는 경우도 보았다. 필자도 여러가지를 테스트해보고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주려고 노력하는데 변덕이 심한 고양이라 매번 똑같은 간식을 주는 걸 싫어하긴 한다. 독자분의 고양이도 이렇게 변덕이 심하다면 언제든 새로운 형태이든 새로운 맛이든 다른 간식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해두면 좋다. 다만 버릇이 나빠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긴하니 마음의 준비는 단단히 하고 주도록 하자. 참고로 필자네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는 빈도는 이틀에 한 번 꼴로 주고 있으며 간식의 형태는 한 번은 짜먹는 간식, 한 번은 말린 간식 순으로 번갈아가며 주고 있다. 간식의 맛은 바로 직전에 주지 않은 맛이면 맛있게 먹는 듯 하다. 다만 유산균이나 특정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간 간식은 그렇지 않은 간식보다 절반 가량을 채 먹지 않는다. 정말 고양이는 눈치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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